FINAL FANTASY XIV: ENDWALKER(13) - 울티마 툴레

기기

떠나기 전에 새벽 친구들이랑 식사도 하고 ...

짠

우리 회식 처음이네

산크레드 못믿

 

울티마 툴레로 떠나기 전에 

올드 샬레이안 X: 9.8. Y: 13.4

올드 샬레이안 X: 10.8, Y: 14.2 

 

들르믄 반가운 친구들도 볼 수 있당

안녕!!

같이 구경함

애들이랑 같이 졸아도 보고....

ㅋㅋㅋㅋㅋㅋㅋ 부끄러워해 ㅠㅠ

너네 왜 상견례해

방주 타러 가니까 애들 마중나와있드라 ,,,,

진짜로 토끼들이랑 출동할 줄 몰랐음 애들 표정 다 다르다 ㅠㅠ

그리고 여기서 야만신 친구들이 진짜 리터럴리 나와서 도와줄 줄도 몰랏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도착도 전에

흑화 메테이온 만날 줄도 몰랏음 진짜 너무 무서웠어

어쨌든 울티마 툴레에 도착했고 

여기에서 다시 나레이션이 나왔는데

아 에멧이랑 휘틀로 목소리가 ㅠ 동시에 ㅠ 들리는거야 ㅠ

그래서 ㅠ 아 얘네 기억 다 돌아왔고 별바다에서 보고있구나 .. ㅠ 싶어서 진짜 눈물이 ㅠ 

ㅋㅋㅋㅋ

전지적 독자 시점 생각하기

 

울티마 툴레는 우리가 알고 있는 현실 세계의 끝자락이라고 들었었다.

툴레는 고대 그리스/로마인들, 그리고 중세인들이 세계의 북쪽 끝에 있었다고 믿었던 섬. 울티마 툴레는 '툴레 너머'를 뜻하며 '알려진 세계의 바깥'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현대에는 인류가 발견한 우주 천체 중 가장 멀리 있는 천체인 아로코트의 다른 이름으로 사용된다.

 

우리에게는 기술의 발전과 미지 세계로 향하는 첫 관문을 의미한다면 ... 

 

파판의 울티마 툴레는 그냥 무덤이였지 무덤 ......

바람조차 불지 않아 퀘스트를 깨기 전엔 풍맥도 열리지 않았고 다른 곳으로 이동도 불가능하며...

브금도 세션 하나만 있는데다가 다른 세션 소리가 다 뭉개져 있었음.... 

 

다만 퀘스트를 깨다보면 새벽 친구들이 한명씩 사라지면서

에스티니앙이 사라질 땐 바람이 불어오고,

야슈톨라랑 위리앙제가 사라질 땐 에테르 전이로, 

그라하티아가 사라질 땐 수정으로 

 

앞으로 나아갈 길을 보여주는데 ...

애들이 사라질 때마다 보이진 않아도 우릴 지켜보고 있을 거라는 말이 반복되고 

그에 맞게 브금에 세션이 하나씩 추가되더라......

 

 ▼ 도착했을 때 브금 ▼

 ▼ 퀘 밀수록 브금 변하는 거 ▼

 

결국엔 알리제, 알피노 남매랑 빛전만 남아서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ㅠㅠ

빛전이 둘을 정말 아끼긴 했나보다

결국 두 사람마저 사라지고 혼자 남게 되더라......

사라지기 전에 이렇게 뒤돌아보는 건 반칙이지.... 

엉엉엉ㅇ

하지만 걸어야죠

모두가 사라지고 나서는 고독하게 여정을 계속해야 했고, 

저 '종언을 걷는 자' 버프가 생기고 나면 느리게 걸을 수 밖에 없는데 ....

저 검은 인영에선 npc들의 목소리가 들리고 .... 

 

▼ NPC 들 대사 정리 ▼ 

"네가 앞으로 나아가겠다면, 힘껏 밀어주마."
- 아르버트

"걱정 마. 널 지켜줄 사람은 여기에도 있으니까!"
- 오르슈팡 그레이스톤

"우리는 지금 그야말로 폭풍우 속에 있다!"
- 멜위브 블루피쉰

"보지 않았나……. 백성들은 전쟁에 지쳐, 무엇을 믿어야 할지 모르게 되었다."
- 아이메리크 드 보렐

"그럼에도 인간은 계속해서 서로를 의지하며 공생을 포기하지 않는 존재니라."
- 나나모 울 나모

"우리가 하나 된 마음을 잊지 않고 단결하는 한……!"
- 라우반 알딘

"우리는 이 고난의 시기를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 카느 에 센나

"우리는 아직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중이 아닌가……. 그때까지는 서로 웃는 얼굴만 보세나."
- 히엔 리진

"영웅이라 불린 모험가는 이렇게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 파파리모 토토리모

"그 앞길에 무엇이 있을지는 모르나 걸음을 멈출 수는 없다."
- 에드몽 드 포르탕

"……그러니 기도할 수밖에 없네. 내가 범접할 수 없는 영역을 마음으로 채울 수 있도록 말이야."
- 베크 러그

"네…… 저도 열심히 기도할게요."
- 린

"그대만큼 의지가 굳은 자는 보지 못했다."
- 미드가르드오름

"'희망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않았어요. 당신이 있는 한 몇 번이고 다시 불을 밝힐 수 있어요!"
- 민필리아 워드

"자아…………이제 끝이다."
- 아르버트

 

 

 

알피노, 알리제가 사라지고 나서 생긴 이 길을 걸어 올라가 메테이온을 만나야한다. 

 

올라가고나면 ... 

아젬의 크리스탈이 빛난답니다 짜잔

하이델린이 마지막으로 새겨준 술식 등장 짜잔 

아 그렇게 소환되는 게 누구냐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베베베 기억햇대요 ~~~

 

어어어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에멧 진짜 잘생겼다

하지만 길고 긴 여행 끝에 

너는 틀림없이 그걸 아는 누군가를 만날 거야..

 

 

너무 오래걸렸찌 메테이온.. ㅠ

모두가 희망 위로 돌아왔습니다

짜잔.... 

 

다음 확장팩 예고야?

끝까지 티격태격

잘생겼다 우리 남편

 

그렇게 모든 고대인과 작별했다